창업도약패키지 성공환원형 의미, 조건, 정부지원금 비용

창업 업력 3~7년 사이의 기업은 공고 뜨기만을 엄청 기다리셨죠? 

 

드디어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모집공고가 시작되었습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다음 단계로 창업한 지 3년 이상 창업기업만 지원 가능한 사업입니다. 

 

 

최대 3억원, 업력 3년이상 창업자가 지원 가능한 정부지원사업은?

만약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위의 게시글을 확인해주세요!

 

오늘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 중에서 성공환원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기 때문에 관련 성공환원형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데요.

 

공고문에 있는 내용만은 자칫 잘못하면 잘못할 수 있어서  제가 직접 관련 기관에 확인해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창업도약패키지 성공환원형은 무엇인가?

 

성공환원형은 사업 신청 시 최종 선정된 기본 정부지원사업비 외에 사업화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다만, 여기에는 조건이 있는데요. 선정된 창업기업이 창업 수행의 성공적 완료 및 성공 시 추가 지원받은 비용(성공환원금)의 50%를 환원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업화 지원사업은 융자나 기금과 다르게 창업자에게 지급된 정부지원금을 별도로 회수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성공환원형은 일반 사업화 지원사업 + 융자사업이 결합된 형태로 이해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여기서 지원되는 성공환원형으로 지원되는 비용은 별도의 이자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성공환원금 계산 및 창업성공판정 조건

 

성공환원금은 기본 정부지원사업비의 50% 이하를 받게 됩니다.

이 성공환원금은 사업 성공 시 50%를 다시 환원해야 되는데요.

만약에 기본 정부지원사업비가 1억 원이었고, 성공환원금이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한다면

창업자는 창업 성공 판정 시 2500만 원을 5년간 나눠서 정부로 반환해야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창업 성공 판정은 실제로 사업이 성공하냐 안 하냐가 아니라 지원사업 종료 시 주관기관으로부터 받게 되는 최종평가에서 '성공', '미흡', '실패'의 단계를 의미합니다.

 

만약 성공이 아닌 미흡이나 실패를 받게 되면 환원해야 하는 비중은 50%가 아니라 70%, 100%가 됩니다. 

 

지원금액

앞서 기본 정부지원사업비+성공환원금=최종 정부지원사업비가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최종 정부지원사업비가 총 사업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창업지원금은 기본적으로 창업자의 자기 부담사업비가 같이 붙는데요.  

 

자기부담사업비 계산 잘못하면, 정부 창업지원금 못 받는다고?

자기 부담사업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본 정부지원사업비	추가 사업화자금 (기본 사업비의 50%)	최종 정부지원사업비 (70%)	창업기업 자기부담사업비(30%)		총사업비
			현금(10%이상)	현물(20%이하)
100백만원	50백만원	150백만원	22백만원	43백만원	215백만원

 

즉 다시 말해서 최종 정부지원사업비에 자기 부담사업비를 합해야 총 사업비가 됩니다.

 

최초로 선정된 기본 정부지원사업비가 높으면 높을수록, 추가로 받는 성공환원금이 높으면 높을 수록 자기 부담사업비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부담사업비가 부담되는 창업자분은 오히려 성공환원금이 더욱 부담될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의 상황을 잘 판단해서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신청 조건 및 방법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환원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환원형에 대한 전체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선정 결과 순위에 따라 별도의 수요조사가 진행됩니다. 만약 높은 점수를 받은 창업기업들이 성공환원형 신청을 안 하게 된다면 낮은 점수를 받은 창업기업까지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공환원형의 신청은 처음에 하는 것이 아니라 최종 선정이 되면 그때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유의해야 할 사항

1. 성공환원형 자금을 지급받게 되면 현물, 현금의 금액이 올라갑니다.

지원받는 금액이 적으면 상관없겠지만 만약 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하면 성공환원금은 1억 5천만 원이 됩니다.

이때 자기 부담사업비에서 현금은 64,290천원이 되서 부담감이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2. 자기부담사업비 말고도 향후 반납해야 되는 금액 또한 높아집니다.

위의 사례를 다시 예로 들면 3억 원 지원받고, 성공환원금이 1억 5천만 원을 받는다면 창업성공 시 7천5백만 원을 반납해야 됩니다. 물론 5년간 나눠서 반납이 가능하지만 다소 큰 액수이기 때문에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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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성공환원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정부지원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일부 융자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수도 있는 제도인 것 같습니다.

창업기업의 상황을 잘 생각해 보고 부담이 없는 범위 내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되는 게 가장 우선이겠지요! ^^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창업기업의 성공을 응원합니다!